수영복 사러갔다 점원 언니에게 꼬임 당하고 말았습니다
귀가 얇은편이라 점원 언니가 하는말이 왜 케 귀에서 윙윙도는지~
제가 아랫배가 진짜~쪼~오금;;; 나와서 원피스수영복을 사려고 고르고 있는데
시선은 자꾸 비키니에 꼬치는거에요 그렇게 한 20분쯤? 한매장에서 있으니깐
점원 언니왈~ 언니 비키니 잘 어울릴거 같은데
후회 하지 마시고 비키니 사세요 이러는겁니다
그래서 저는 기어가는 소리로 그랬죠 ~ 사실 저도 입고 싶은데 배가~~~~~~~~~~~
점원 언니가 피식 웃으시면서 그정도는 애교죠 이러는겁니다 ..
기분이 쪼금 나빴지만 티는 못내고 있는데
점원언니가 hot젤 이야기를 해주셨읍니다 듣고 있다보니 금방 뱃살 뺄수 있을 꺼 같은 자신감이
들면서 당당히 꼬쳐있던 비키니 주세요 라고 외쳤습니다 ;;;
그리고 집에 와서 비키니 거울앞에 걸어놓고 hot젤 검색하고 있는데 도무지 어느놈이 좋은지
몰라 고민하고 있던 중 동생이 골라 준게 수정 제품 (참고로 동생이 관리사거든요)
저녁에 퇴근해서 핫젤 배에 바르고 랩으로 돌돌말아준후 땀복 입고 동네 앞 공원 한 바퀴 돌고 오면
몸에서 물이 줄줄줄 ...
아직 여름 휴가 까지 열 흘이나 남았고 그때까지면 충분히
슬림해 질수 있을거 같아요 지금 꽤 만족 하고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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